파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책브리핑] 의료계 파업, 어떻게 볼 것인가? 의료계 파업, 어떻게 볼 것인가? 박종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흔히 의료계 파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의 가장 대표적인 시각은 아픈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이 파업을 한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이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의 주장은 작금의 의료계 파업을 대하는 방식으로는 적절한 접근법이 아닌 것 같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학생의 본분은 공부하는 것인데 왜 공부를 안 하는 것이냐고 질책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아. 그렇지요!, 학생은 공부하는 것이 본분인데 제가 잊고 있었네요”라면서 바로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가 있을까? 그런 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의료계 파업은 모든 면에서 부적절하다. 동료 의사로서 이런 식의 표현을 하는 것은 무척 곤혹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사실이 그.. 더보기 [매일경제] 의사 파업, 명분 싸움서 졌다 [매경데스크] 의사 파업, 명분 싸움서 졌다 2014.03.06 김성회 과학기술부장 의사들이 기어코 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의사들은 10일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11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은 준법진료를 한다. 환자 한 사람당 진료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고 하루 8시간만 근무하겠다는 것이다. 24~27일은 파업 수위를 높여 모든 사업장에서 진료를 전면 거부할 계획이다. 의사 총파업은 2000년 2월 의약분업 분쟁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환자들의 불편과 고통을 눈으로 본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파업은 참여율이 낮고 의료대란으로 이어질 만큼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규모가 크건 작건 환자들의 불편은 있을 수밖에 없다. 의사들의 파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정부가 의료 선.. 더보기 [매일경제] 간호협회, 의사들 파업 반대…전공의 8일 대책회의 간호협회, 의사들 파업 반대…전공의 8일 대책회의 2014.03.05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대한간호협회에 이어 대한전공의협의회도 10일 집단휴진에 불참할 뜻을 내비쳐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총파업이 추진 동력을 잃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의료 영리화 반대 투쟁에는 동의하지만 총파업이라는 투쟁 방식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제기했다. 간협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같이 의협의 파업이라는 투쟁 방식에 대해 조건부라고 할지라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공의들도 10일 파업 동참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공의 신분상 준법 투쟁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내부적으로 10일 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힘들다고 결론을 내리고 8일 의협..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